오래된 젊은 강변 도시

레히강의 란츠베르크

어디를 둘러봐도 엽서그림 같다. 그리고 그 풍경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화가인 후베르트 폰 헤르코머는 자신이 세운 무터 탑에 창을 낼 때 란츠베르크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이보다 더 많다. 이를테면, 레히 제방은 강물이 물거품을 일으키며 폭포처럼 쏟아지도록 만들었으며, 도시 성곽과 수많은 탑들, 성당, 구불구불한 골목길, 상점과 카페들도 볼거리다. 그리고 이 도시의 심장부인 웅장한 시청사가 자리한 중앙광장과 마리아 분수는 삶에 활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