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틱가도 지역 양조장
맥주
“하느님께서 홉과 맥아를 지켜주신다(Hopfen und Malz, Gott erhalt´s)”. 1516년에 만들어진 바이에른 공국의 맥주 순수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여전히 유효한 식료품 법안이다.
독일에서는 오늘날까지도 맥주를 제조할 때 홉, 맥아, 보리 그리고 물만을 사용해야 한다. 맥주의 품질을 ‘법적으로’ 관리하고자 했던 시도의 기원은 1156년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만들어진 법령이다. 당시에 ‘아우크스부르크 사법부’는 맥주 품질을 준수하지 않는 양조장에게 벌금을 매겼고, 재차 적발될 경우에는 양조 자격증을 박탈했다. 로만틱가도 지역에 있는 대략 30곳의 양조장에서는 독일 맥주 순수령에 따라 ‘헬레스’, 필츠, 바이첸, 츠비켈, 페일 에일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다. 계절에 따라 계절에 따라 복비어도 생산된다.
